SCHD ETF 주가 배당금 수수료 고배당 1억 투자시
SCHD ETF: 주가, 배당금, 수수료와 1억 원 투자 시 수익 전망
오늘은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배당 ETF인 SCHD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 중 하나로,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시켜 온 안정적인 투자 상품입니다. 특히,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입니다. SCHD의 주가와 배당금을 살펴보고, 1억 원을 투자했을 때 예상 배당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.
SCHD ETF 개요: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
SCHD ETF는 다우존스를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1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,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찰스 슈왑의 대표 상품입니다. 배당 수익률과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춰 미국의 시가총액이 크고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운용사: 찰스 슈왑
- 상장일: 2011년 10월 20일
- 자산규모: 약 540억 달러
- 운용수수료: 0.06%
- 추종지수: Dow Jones U.S. Dividend 100 Index
- 배당률: 약 3.46% (분기별 지급)
SCHD는 운용수수료가 0.06%로 매우 저렴하며, 배당 수익률은 약 3.46%로 은행 예금 금리에 준하는 배당금을 제공합니다.
섹터와 종목 구성: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
SCHD는 특정 기준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며,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됩니다:
- 10년 연속 배당: 시가총액 8억 달러 이상, 일일 거래량 200만 달러 이상 기업 중 선정.
- 배당수익률 상위 50% 기업 선택.
- 재무건전성 평가: 채무 부담, 수익성(ROE), 배당수익률, 5년 배당 성장률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해 상위 100개 기업 선정.
- 비중 조정: 개별 종목 4% 미만, 섹터 비중 25% 미만으로 설정.
이러한 기준에 따라, SCHD의 구성 종목은 대형주 위주(91%가 라지캡)로 되어 있으며, 안정적인 배당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- 섹터별 비중:
- 금융: 17%
- 헬스케어: 16%
- 필수소비재: 15%
- 기술: 14%
- 종목별 비중:
- 텍사스 인스트루먼트: 4.78%
- 암젠: 4.33%
- 록히드 마틴: 4.26%
- 코카콜라: 4.17%
- 화이자: 4.10%
- 쉐브론: 4.03%
- 버라이즌 통신: 3.98%
- 펩시코: 3.95%
- 시스코: 3.82%
- 블랙록: 3.82%
SCHD의 주요 종목은 경기방어주와 가치주의 성격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, 안정적인 수익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.
배당 성장률: 지속적인 성장
- 현재 배당수익률: 약 3.46%
- 5년간 배당 성장률: 11.80%
SCHD는 지난 12년간 꾸준히 배당을 인상해왔습니다. 특히, 2022년까지 매년 10% 이상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으나, 2023년에는 성장률이 3.77%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. 이는 금융 섹터의 비중이 큰 SCHD가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의 영향으로 인해 금융주 전반의 약세를 겪었기 때문입니다. 또한, 작년 AI와 빅테크 중심의 상승장이 주를 이루면서 빅테크 비중이 낮은 SCHD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지 못했습니다.
주가 수익률: 안정성과 성장을 겸비한 ETF
최근 1년간 SCHD의 주가 흐름은 다소 저조했습니다. 예를 들어, QQQ와 비교했을 때 QQQ가 32.25%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, SCHD는 6.88%에 그쳤습니다.
그러나, SCHD의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10.70%로,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왔습니다. 경기방어주 위주의 구성 덕분에 시장의 변동성에 덜 민감하며,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현재의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하더라도, SCHD는 장기적인 배당 재투자를 통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ETF입니다.
1억 원 투자 시 예상 배당금은?
만약 1억 원을 SCHD에 투자한다면, 배당수익률 3.46%를 적용하여 연간 배당금은 346만 원이 됩니다. 세금(15.4%)을 제외하면 약 293만 원으로, 분기별로 약 7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10년간 장기투자: 초기 투자금 1억 원을 연평균 성장률 10%로 가정하면, 10년 후 자산은 3억 741만 원이 되고, 세후 배당금은 797만 원으로, 분기별로 약 2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이처럼 SCHD는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ETF입니다.
마무리하며: SCHD ETF, 여전히 매력적인가?
SCHD는 안정적인 배당 성장률과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전 세계 많은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. 최근 주가 흐름은 다소 부진하지만, 이는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해치지는 않습니다. 배당 재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한다면, 여전히 좋은 배당성장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SCHD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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